오미크론 확진자수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오미크론 치사율과 치명률은 어떻게 되는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부르는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 오미크론의 뜻은 어떻게 되는지 왜 이렇게 불리게 되었는지 알아보고 치사율과 치명률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미크론 Omicron 뜻
오미크론은 코로나19바이러스의 열세 번째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오미크론(O)'은 그리스 알파벳의 열다섯 번째 이름입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변이 바이러스가 생겨난 순서대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그리스 문자를 붙여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열세번째 변이 바이러스이므로 그리스 알파벳의 열세 번째 '뉴(Nu)'라고 이름을 지어야 하지만 '뉴(New)'와 발음이 비슷해 혼동할 수 있고 열네 번째 그리스 알파벳은 '크시(Xi)'인데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영어 철자와 겹치기 때문에 결국 열다섯 번째인 '오미크론(O)'으로 명명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노란색이 스파이크 단백질이라고 하는데요 돌기 단백질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오미크론은 이 돌기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가 발생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기존의 다른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매우 높아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우려 변이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우세종으로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아 보이는데요. 정부에서는 이번 구정을 기점으로 확진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남부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2020년 11월 11일에 발견되어 11월 26일에 바로 '우려변이'로 지정할 만큼 전파력이 상당히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바이러스입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바이러스의 전파성이 증가하거나 중증도의 변화가 크게 보이는 경우 '관심 변이'에서 '우려 변이'로 변경을 하는데요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워낙 강하기에 빠르게 '우려 변이로 지정되었습니다.
오미크론 치사율과 치명률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들을 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보다는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에 알고있던 후각의 상실이나 호흡에 이상이 생겨 중증으로 넘어가는 심각한 경우는 드물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오미크론 확진자들도 경미한 감기 증상을 보인 뒤 회복 중인 경우가 많아 오미크론 치사율과 치명률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증상들이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느끼는 감기몸살과 감기와 비슷해 감기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 중에는 안전하다고 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고령의 노인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 또는 면역력이 현저히 낮아진 상태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된다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 증상은 감기와 비슷합니다. 오미크론에 걸린 대부분의 환자들이 두통이나 몸살, 목과 코와 같은 기관지에 따끔거림과 통증을 호소하고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특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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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백신효과
중앙 방역대책본부는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 백신이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예방 효과가 29배 높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접종 전 대비 10.5배에서 28.9배로 증가했으며,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14.3배에서 21배로 증가했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이번 조사는 단일 접종 1개군과 교차접종 2개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28.9배가 나온 군은 1차와 2차에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3차를 화이자로 맞은 사람들의 중화항체가 9에서 260으로 급등했다고 말했습니다.
중화항체란 바이러스를 무력화해 예방 효과를 유도하는 항체입니다.
정부에서는 3차 접종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하고 접종을 서두르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백신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특정 변이 부스터 샷을 맞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 변이에만 특화된 새로운 백신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과 부스터샷
화이자는 이미 오미크론 전용 백신을 생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월 중으로는 새로운 오미크론 전용 백신을 출시할 예정이며 모더나 역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빠르면 가을 중에 새로운 백신을 출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백신 모두 3월 오미크론 대유행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사용될지 여부를 판가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 특화 백신에 대해서는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의 대책
정부는 기존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을 하도록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14일 설 연휴기간 적용될 방역대책을 내놓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진단검사에서부터 확진자 치료에 이르기까지 방역체계 전반을 변경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중증환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치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